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주홍색 연구 (문단 편집) == 평가 == 후속작인 [[네 개의 서명]]에서 [[셜록 홈즈]]의 대사 중에 "모름지기 수사란 정밀한 [[과학]]이기 때문에 냉정하고 감정이 드러나지 않는 방식으로 대해야 하는데, 왓슨이 이 사건에 대해서 쓴 책은 거기다가 낭만적인 물을 들여놓았다."라면서 비판하고, [[존 왓슨]]은 "이 사건의 진상을 알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것이었다."라고 반박한다. 그게 불만이었는지는 몰라도 [[코난 도일]]은 후속작 [[네 개의 서명]]에 [[메리 모스턴|낭만적인 물을 '''끼얹어''' 버린다.]] 실제로 주홍색 연구는 중반에 이미 수사가 종결되면서 주인공인 [[셜록 홈즈]]의 비중이 희미해지고, 범인의 과거사와 그가 범죄에 이르게 된 경위를 아주 길게 서술하고 있다. 이것은 단편 모음집이 아닌 [[셜록 홈즈 시리즈]] 장편 소설들의 특징이기도 하다. [[주홍색 연구]]와 [[공포의 계곡]]은 아예 소설을 두 부분으로 나눠 초반부는 홈즈와 왓슨의 추리를, 후반부는 범인의 시점에서 과거를 서술한다. [[바스커빌 가의 개]]는 과거에 대한 설명이 그다지 길지 않고, 그것도 홈즈가 말한다. [[네 사람의 서명]]에서는 범인이 직접 자신의 과거를 서술하는 식이다. [[코난 도일]]이 이 소설을 쓸 때는 만 28세였고, 영국 사우스 시(Southsea)에서 개업 의사로 일하면서 당시 런던 사회의 모습을 소재로 하는 단편들을 많이 출판하고 있었다. 본래 제목은 '''얽힌 실타래(A Tangled Skein)'''였고, 수많은 퇴짜를 당한 뒤에야 워드 록 앤 코(Ward Lock & Co.)에서 만든 비튼의 1887년 크리스마스 연간지(Beeton's Christmas Annual 1887, 항목 맨 위에 있는 사진.)에 수록되었다. 그래놓고 모든 권리의 대가로 받은 게 고작 25파운드. 그래서 도일은 그 대신 로열티를 요구했다. 참고로 삽화는 도일의 아버지인 찰스 도일이 담당했으며, 저 초판은 1888년 7월에 발매된다. 그러나 초판은 큰 인기를 얻지 못했기 때문에 [[셜록 홈즈 시리즈]]는 굴욕적인 첫 출발을 하게 된다. 이 초판은 현재 '''단 10권'''만 존재한다고 하며 [[셜로키언]]을 포함한 수집가들에게 정말 비싸게 거래된다고 한다.[* 거래가격은 15만 달러 정도. 재미있게도 [[명탐정 코난]]의 [[홈즈 프리크 살인사건]]에서는 홈즈 퀴즈의 만점자에게 상으로 이 초판본을 준다고 하는데 단 10권짜리를 그렇게 쉽게 내놓을 리가 없고, 실제로 작중 조연들도 "온갖 트집을 잡아서 초판본을 안 내놓고 만다"고 까댄다.] 하지만 다음해인 1889년에 조지 허친슨이 삽화를 담당한 재판이 나왔고, 그 다음해인 1890년에는 리핀코트(J. B. Lippincott Co.)에서 처음으로 미국 판본을 내놓는다. '''이 때를 기점으로 [[셜록 홈즈 시리즈]]의 신화가 시작된다.'''[* 왜냐하면 1890년에 두 번째 장편 소설인 네 사람의 서명이 출간되었는데,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의하여 [[스트랜드 매거진]]에 단편 소설을 연재하는 계기가 만들어졌으며 이를 모아서 정리하여 1892년에 출간된 [[셜록 홈즈의 모험]]으로 [[코난 도일]]이 막대한 인기를 얻게 되기 때문이다.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